갤럭시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하단에 보이는 ‘뒤로 가기’, ‘홈’, ‘최근 앱’ 버튼이 익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물리 버튼이나 고정된 내비게이션 바 대신, 전체 화면 제스처 기반 탐색 방식을 선택하는 사용자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갤럭시의 One UI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제스처 내비게이션 모드를 기본 기능으로 제공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화면을 더 넓게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져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이 개선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One UI의 제스처 탐색 모드 설정 방법과 활용 팁,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제스처 내비게이션 모드란?
제스처 내비게이션은 스마트폰 하단에 고정된 소프트 버튼 없이, 화면 가장자리의 손가락 스와이프 동작만으로 조작하는 방식입니다. ‘뒤로 가기’, ‘홈 화면 이동’, ‘최근 앱 보기’ 등을 손가락 제스처로 수행할 수 있어 한 손 조작에 용이하고, 더 넓은 화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갤럭시에서는 One UI 버전 2.0 이상부터 해당 기능을 지원하며, 최신 기기에서는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설정 방법
- 설정 앱 실행
홈 화면에서 ‘설정’을 엽니다. - 디스플레이 메뉴 선택
화면 관련 설정을 관리하는 항목입니다. - 내비게이션 바 메뉴 진입
디스플레이 하위 메뉴에서 ‘내비게이션 바’를 터치합니다. - 제스처 탐색 선택
‘버튼’ 대신 ‘제스처 탐색’을 선택하면 하단 버튼이 사라지고 제스처 모드가 활성화됩니다. - 제스처 동작 방식 설정
- 스와이프 제스처 (가장자리에서 밀기)
- 버튼 스타일 제스처 (하단 막대)
주요 제스처 동작 안내
- 홈 화면 이동: 화면 하단에서 위로 쓸어올리기
- 뒤로 가기: 좌우 가장자리에서 중앙 방향으로 스와이프
- 최근 앱 보기: 하단에서 위로 쓸어올리다가 멈추기
- 앱 전환: 하단 바를 좌우로 스와이프
이러한 제스처 조작은 한 손 조작, 게임 및 영상 몰입도 향상, 빠른 멀티태스킹 등에서 특히 강력한 장점을 보입니다.
활용 팁
- 하단 막대 제거로 몰입감 극대화
전체화면 게임이나 영상 감상 시, 내비게이션 바가 사라지면 더 넓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제스처 민감도 조절 가능
‘내비게이션 바’ 설정에서 제스처 민감도를 조정하면, 터치 실수 방지 또는 빠른 반응 설정이 가능합니다. - 디지털 웰빙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
제스처 조작에 익숙해지면 스마트폰 사용 시간도 줄어들 수 있고, 디지털 웰빙 설정과 함께 활용하면 생산성 향상에 도움됩니다.
주의사항
- 일부 앱에서는 화면 가장자리를 활용한 제스처와 충돌할 수 있습니다. 예: 갤러리 확대, 슬라이드 메뉴
- 초기 사용자에게는 버튼보다 오히려 헷갈릴 수 있으므로 일정 시간의 적응이 필요합니다.
- 너무 민감하게 설정하면 오작동 빈도가 높아질 수 있어 조절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갤럭시 제스처 탐색 모드는 단순한 화면 꾸미기 기능을 넘어서, 실질적인 사용자 경험 개선에 큰 기여를 하는 기능입니다. 설정만 제대로 하면 화면이 더 넓게 느껴지고, 손의 움직임도 더 자유로워집니다. 특히 대화면 기기나 폴더블 모델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반드시 활성화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처음엔 낯설 수 있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버튼 방식으로는 돌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직관적이고 빠릅니다. 지금 바로 설정에서 제스처 모드를 활성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