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배터리가 유난히 빨리 닳는다고 느낀 적 있으신가요?
그 원인 중 하나는 사용하지 않아도 계속 실행 중인 백그라운드 앱일 수 있습니다.
갤럭시는 이런 앱들을 자동으로 종료하거나 최적화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설정만 잘하면 배터리 수명과 기기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백그라운드 앱을 자동 종료시키는 방법, 설정 위치, 예외 앱 관리까지 전체적으로 안내드릴게요.
백그라운드 앱이란?
앱을 닫았다고 해도 완전히 꺼지는 건 아닙니다.
예: 메신저, 뉴스 앱, SNS, 스트리밍 앱 등은 계속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며 데이터와 배터리를 소비합니다.
▶ 위치 추적
▶ 알림 수신
▶ 자동 동기화
이런 활동들이 누적되면 배터리 소모가 늘고, 램(RAM) 점유도 증가해 성능 저하로 이어집니다.
설정 방법
1. 자동 앱 종료 설정
- [설정] → [배터리 및 디바이스 케어] → [배터리]
- [백그라운드 사용 제한] 또는 [앱 절전 설정] 선택
- 다음 3단계 중 선택 설정
- 절전 앱: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 제한
- 깊은 절전 앱: 거의 사용하지 않는 앱 완전 차단
- 사용하지 않는 앱 자동으로 절전 상태로 전환 옵션 활성화
2. 디바이스 케어 자동 최적화
- [설정] → [배터리 및 디바이스 케어]
- 상단 우측 점 3개 메뉴 클릭 → [자동 최적화]
-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앱 종료, 캐시 정리, 자동 재시작 설정 가능
활용 팁
- 앱 절전 기능 자동화
자주 쓰지 않는 앱은 자동으로 ‘깊은 절전’ 설정되도록 구성하면 관리가 편해짐 - Bixby 루틴 연동
특정 시간대(예: 야간)나 위치(예: 회사 도착 시)에 앱 절전 상태 자동 전환 설정 가능 - 고속 충전 중에는 절전 해제
충전 중 앱 업데이트나 백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설정 분리 가능 - 절전 제외 앱 목록 관리
카카오톡, 알람 등 실시간 알림 필요한 앱은 절전 제외 앱으로 등록 필요
자주 묻는 질문
- Q. 앱이 자꾸 꺼져요.
→ 자동 앱 종료 기능이 켜져 있어서일 수 있습니다. ‘절전 앱’ 목록에서 해당 앱 제외 설정 필요. - Q. 알림이 안 와요.
→ 앱이 ‘깊은 절전’에 설정되면 푸시 알림도 차단됩니다. 알림이 필요한 앱은 반드시 예외 등록하세요. - Q. 이 설정으로 배터리 얼마나 절약돼요?
→ 사용 패턴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최대 10~20% 이상 절감 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의사항
- 실시간 데이터를 받아야 하는 앱(예: 메신저, 이메일)은 자동 종료되면 중요한 알림을 놓칠 수 있습니다.
- 디바이스 케어 자동화 기능은 일부 구형 기기에서는 미지원일 수 있습니다.
- 앱 절전 설정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유동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갤럭시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강력한 배터리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지만,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설정하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이번 기회에 백그라운드 앱 자동 종료 기능을 활용해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스마트폰 성능도 더 오래 유지해보세요.